버스타고 바로 닐스야드로 가버렸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시날카가 없다.
제 최애 시날 갓갓 갓ㅅ시날입니다♡
kpc 테토라 / 나니
pc 히나타 / 울끕님
↓보시려면 이쪽
CoC 시나리오 [닐스야드 세 블럭 앞에서 만나]
W.숑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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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도 늘 보내온 일상처럼 거리를 전전하고 있었습니다.
코벤트 광장은 관광객들이 많은 장소입니다. 런던의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죠.
그 사이 골목길을 잘 보면, 닐스 야드라는 알록달록하고 예쁜 거리가 있답니다.
닐스트리트를 걷는 가운데 당신은 닐스 야드를 발견합니다.
이 안쪽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지만, 시야를 풍족케 하는 색감들에 당신은 만족합니다.
닐스 야드에는 맛있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때문에, 당신은 닐스 야드 안쪽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갑자기 시야를 가득 메우는 안개가 나타납니다.
희뿌연 눈앞에 다시 건물이 담김과 동시에
당신은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사라졌음을 깨닫습니다. (0/1d2)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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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입니다. 지니고 있던 핸드폰이 진동과 함께 울립니다.
화면을 보니, ‘남중남’라는 이름이 떠 있습니다.
통화 버튼을 무의식적으로 누르기 무섭게 목소리가 들립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발밑에는 안개가 깔려 있습니다.
신발이 젖는 듯한 느낌이 찝찝합니다.
으으, 이게 뭐지.. 축축해...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당신이 노란건물을 생각하며 찾아보자, 놀랍게도 노란색의 건물 하나가 보입니다.
아까까진 없었는데... 신기한 일입니다.
노란색 건물로 조심스럽게 입장하자, 그곳은 명품관으로 보입니다.
온갖 명품 브랜드의 물건들이 널려 있지만, 사람은...여전히 없습니다.
향수 매장, 화장품 매장, 액세서리 매장 만이 존재합니다.
오컬트 전문가라니~ 엄청 수상하잖아!
아니, 오히려 내가 사라진걸지도..?!
향수매장의 문은 잠겨 있습니다.
엇, 잠겨있다.
| 기준치: | 51/25/10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당신은 머리핀을 이용해 문을 열려고 시도하지만... 머리핀만 부러지고 맙니다.
부러져버렸다...
화장품 매장은 들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각종 립글로즈, 틴트, 섀도우 등 예쁜 색조 화장품들과 로션, 스킨 등의 기초 화장품들이 한가득 보입니다.
열쇠~ 열쇠는~
카운터쪽을 보자... 어떤 연기가 나타납니다.
그건 마치 사람의 형상을 한 연기입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사람인가? 안녕하세요?
인간이 아닌 존재임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왠지 저 사람 형상의 연기가 이 가게의 직원인 것 같습니다.
직원은 당신에게 영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 저, 혹시 옆에 향수매장 언제여는지 아시나요?
거기 볼일이 있는데~
직원의 눈은 없지만 왜인지... 당신을 바라보는것 같습니다.
연기의 팔 부분이 흘러 나가더니,
액세서리 가게의 샹들리에를 정확하게 가리키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왠지 직원에게서 미묘한 친절함을 느끼기도 잠시,
직원은 자신의 할 일을 위해 어느 새 사라졌습니다.
사람? 이 아니지만 아무튼...
가봐야 알겠지만~
액세서리 가게에는 시계,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의 향연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당신이 들어선 장소에는 시계 진열대가 늘어져 있습니다.
문득 테토라한테 이중 하나를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다… 는 생각도 드네요.
으응, 그래도 역시 주인 없는 물건에 손대는건 좀 그렇지?
아까 이상한것... 직원같아보이는 것들도 있구말야...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그냥 왠지 여기에 있는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가면 봉변을 당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무수히 반짝이는 액세서리 위 샹들리에가 유난히 반짝거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건물 내부의 불빛은 꺼져 있어 바깥에서 들어오는 희미한 빛에 의존할 뿐인데도 말이죠.
저걸 어떻게하면되는거지? 샹들리에가 좀 수상하거든?
샹들리에를 향해 손을 뻗어보니, 닿진 않습니다. 그렇겠죠. 꽤 높은곳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쪽이 반짝이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곳에 열쇠가 하나 매달린 상태입니다.
열쇠를 가져가기에는 높이가 너무 높습니다.
근처에 밟고 올라갈 만한 게 있다면 좋을 텐데요.
그런 생각이 들 때, 한 목걸이 장식장이 꽤 높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옆에는 의자도 있어 계단처럼 타고 올라가기 좋습니다.
대신 밟고 올라갔을 경우 목걸이들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당신은 가까이 있는 장식장의 목걸이를 치워보지만... 이 장식장, 무너지면 다른 목걸이들도 함께 떨어질것 같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날렵한 몸으로 장식장을 밟고 올라가 목걸이를 손상시키지 않고 열쇠를 꺼내는 데에 성공합니다!
이제 향수 뿌리러 가야지~
과대망상이겠지? 아하하☆
상황이 이러니까 자꾸 이상한 생각만 드네`
오케이 오케이!
제가 진짜 나구모 테토라인지 의심한 검까?! ]
의심한 내가 나빴어... 사과할게.
... 아무튼 됐슴다. 히나타군이 믿어준다면 얼마든지 의심 하십셔.
얼마든지 안심 시켜드리겠슴다♪ ]
불안할떄마다 말할거니까 안심시켜줘야해~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가니, 은은하게 좋은 향기가 나고, 각 향수들이 널려 있으며, 앞에는 간판이 보입니다.
[ 향수 무료 나눔 중 ]
무료로 가져갈 수 있을 듯합니다.
아, 뭘 뿌리면 되는거야?
테츠군의 취향대로 뿌려야 하는거야?! 헉 이건 뭔가 또 기분이 이상한데?!
... ...아! 제 냄새랑 비슷한걸로 부탁함다. ]
이유를 모르면, 아무리 테츠군이 말하는 걸지라도 좀 꺼려진다구~!
[ 히나타군? 듣고 있슴까? 저한테 어떤 냄새가 나는지는 잘모르지만...
히나타군이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함다. 찾아주십셔!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둘러보아도 도저히 테토라의 향과 비슷한 향수를 발견 할 수 없습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테츠군, 혹시 평소에 비누 무슨향 써?
라벤더향이라던지~ 오이향이라던지~
색깔은 기억해?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이럴수는없어)
당신은 향수를 찾다가, 그만 와장창 향수를 떨어트리고 맙니다.
떨어진 향수병의 파편이 당신의 다리를 스칩니다. hp - 1
게다가 향수 병도 하나 깨트리고말이야...
[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 스킨도 아버지와 같이 씀다!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저씨가 쓸만한 향수를 골라 한번 시향해 봅니다. ...비슷하지만 조금 달라!
이건 너무 아저씨잖아! 당신은 생각합니다.
적당한 향수 하나를 골라들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킁킁...이건 테츠군은 절대 쓸일이 없는 향수입니다. 실패네요.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당신은...테토라의 향을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운이 없는지..
이런곳에 홀로 온 것부터가 운이 없는거겠죠.
향수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띵해~ 으으...
물론... 그런 냄새가 잘 나는건 아니지만...
약간, 풀냄새 나기도 했던것같고...
[ 그냥... 스스로를 다잡아봤슴다. 미안함다 히나타군..제가 제대로 알려주질 못해서 ]
아까보다 날씨는 더 좋아 보입니다. 안개가 굉장히 많이 걷힌 상태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통해 다음 블록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색색깔의 벽돌 위에 덮인 녹색의 담쟁이 넝쿨들이 함께합니다.
안개가 많이 걷혔네~
앗, 그거 다행임다. 아까 축축하다고 했져 ]
[ 점심시간 때면 ,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그치만 그 마음 이해할 정도로 맛있슴다.
거기서 돌아오면 같이 먹으러 가져.
정말... 맛있거든여! ]
아오이 히나타:앗! 좋아!
테츠군이랑 먼저 시식 해보고 가봐야지~
둘이 그렇게 대화를 하며, 통로를 빠져나오니 원형 광장을 마주합니다.
원형 광장에는 각종 풀과 꽃이 자라는 무수히 많은 화분들과
벤치가 중앙에 옹기종기 놓여 있습니다.
주변에는 앤틱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게가 둘러싼 상태입니다.
둘러보던 당신에 눈에 걸린 시계는 12시가 되기 30분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오이 히나타:에에, 30분동안? 알았어~ 테츠군은 누가 말해줘서 그런가? 다 알고있네
길이 생긴다니 신기한걸..
나대신에 사라져버리면 가만 안둘거야?
빈말로라도 알았다고 대답하는거야, 이때는!
주변을 둘러보자, 여러 가게가 보이지만 열려있는 가게는 헌책방과 골동품 가게 뿐입니다.
골동품 가게는 아기자기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카운터 위에 특이하게 생긴 낡은 고물 사각형의 커다란 라디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위에는 뭉툭하고 단순한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틀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전원 버튼을 누르자...
핸드폰은 지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종료됩니다.
테츠군?!
| 기준치: | 41/20/8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실패 |
전원 버튼을 눌러보지만 켜지지 않습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망연자실한 찰나, 다시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들어옵니다.
전화기가 잠깐 꺼졌었어..!
다시 켜진 핸드폰은 들리긴하지만, 작게 지직거리며 가끔씩 들리지않습니다.
그때,라디오에서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 도로시, 도로시. 너의 강아지를 봐.
너를 위해 자신을 걸었어. 널 다시 집에 돌려보내려고.
도로시, 불쌍한 도로시.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법이란다.
집에 돌아갔을 때, 너는 너의 강아지를 잊게 될 거야. 잊어버리게 될 거라고.
추억과 집으로 가는 길을 맞바꾸는 거야.
불쌍한 강아지.
불쌍한 도로시. >
라디오 안쪽에서 작은 낄낄대는 웃음소리가 들리는가 하더니, 소리가 끊깁니다.
무... 그보다, 고장난 ...까? ]
[ 사람 임다!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41/20/8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어떻게든 핸드폰을 다시 고쳐보려하지만, 잘 안됩니다. 그냥 이대로 가야할거 같네요.
골동품 가게는 아까와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 꺼림직한 라디오 때문인지 귀여운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한번 더 말해줄래?!
헌책방 안에 들어가면 여전히 사람은 없습니다.
낡은 종이 냄새가 기분 좋게 납니다.
책이 엄청많아~
아오이 히나타 는 둘러봅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낡은 책들이 가득합니다. 정말 헌책방이네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당신은 무언가 찾아보지만, 찾지 못합니다. 무엇을 찾으려고 했나요?
낡은 책들 사이에 그런책은 존재하지 않나봅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당신은 <오즈의 마법사> 초판본을 발견합니다.
아까 강아지와 도로시.. 라고 하지않았나요?
책을 살피려 할 때 책에서 어떤 쪽지가 툭, 떨어집니다.
주워올리며 쪽지를 보자 필기체로 적힌 간단한 문장 몇 개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신이 가진 권능으로 차원의 문을 여는 능력을 얻었다.
실험체를 찾아 그곳으로 보내자, 형제들이여.
저곳을 지나가는 아이는 다른 차원에……. >
기이한 내용에 혼란에 빠집니다. (1/1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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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 기준치: | 58/29/11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형제들?
이상한 내... ...십셔. 제가 있...까, 히나타군은 안전 함다. ]
오즈의 마법사 초판본을 펼치면 모든 페이지가 백지입니다. 그저 삽화 몇 개만 남아 있습니다.
폭풍에 휩쓸려 다른 나라로 간 도로시,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고 도로시는 정처 없이 세상을 떠돌다가
자신의 강아지가 이끄는 장소로 들어갑니다.
이후 도로시는 두 갈래의 갈림길을 마주하고…….
삽화도 그 부분에서 끝납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여전히 이곳이 어딘지 알 수 없고, 여전히 테츠군이 어째서 자신을 이렇게 이끄는지 알지 못하나
... ...어쩐지 이곳에 나가면 무언가를 잃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1/1d4)
| 기준치: | 57/28/11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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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깨닫자마자 거리의 시계가 12시정각을 알리는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자, 원형 광장 앞에 두 갈래의 길이 나타납니다.
| 기준치: | 41/20/8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오늘 정말 되는일이 없어보입니다.
당신은 핸드폰을 다시 한번 만지작 거려보지만, 달라지는 점은 없습니다.
아직 괜찮으니까, 그.. ...가게로 가줄수 ...? ]
무슨가게인지 다섯번 말해봐
그럼 한번은 들리겟지
골동품 가게 맞은편에 피자 가게가 눈에 들어옵니다.
가게 안쪽 테이블은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다만 밖에서 봤을때 ..카운터에는 쪽지가 붙어 있습니다.
[ 파인애플 피자 한 조각 무료 시식 가능. ]
.ㅌ.. ...에 앉아 주십셔. ]
테츠군도 같이먹게 두조각 가져오면 안되나?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째서인지, 갑자기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답답했던 누군가의 가호일까요?
나 지금 배 안고파서 피자 먹고싶지 않은데~
다행이긴, 무슨...
저희는 약속했던 피자 가게에 오랫만에 만나서 온검다. ]
히나타군은 이쪽이 더 입맛에 맞는거져? ...그렇다면 다행임다. ]
테츠군이 추천해준대로 역시 맛있네~
거리도 알록달록하고 이쁘니까, 함께 걸으며 구경 하고 싶슴다. ]
즐거울것 같슴다! ... ... 그리고, ... 그...]
그, 그래도 생각보단 괜찮아서 어? 하고 잠깐 놀랐지 뭠까 ]
그리고, 기억이랑 히나타군이랑 두자면 그래도 히나타군이 최우선 이니까여. ]
[ 저는 끈질기니까여. 제대로 다시 할 수 있슴다. ]
[ 이렇게 말하니까 정말 별거 아니네여! ]
다짜고짜 떄리면 마이너스니까 주의해!
나구모 테토라:[ 뭐, 좋슴다. 저를 좋아하지 않아줘도 괜찮슴다.
제가 좋아할 거니까여. ...다 말하니까 속이 시원하네여! 이제 가져. ]
다시 만나도, 나 테츠군을 사랑할거니까! 만나러 와줘야해!
그떄 새로 기억을 만들자★
파인애플 피자는 정말 맛있습니다!
당신은 왼쪽길로 향합니다.
그러나, 점점 핸드폰이 꺼지기 직전의 상태가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화면이 지직거리고, 흔들리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때가 왔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잊지 마십셔. 닐스, ㅇ.. 세 블록....! ]
그 순간입니다. 왼쪽 길에서 수많은 연기 형상 무리가 나타납니다.
연기 형상들이 당신에게 일제히 고개를 돌립니다.
당신이 이질적인 존재임을 깨닫고 슬금슬금 연기를 내뿜으며 다가오려 합니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당신은 빠르게 도망가려고 하지만, 연기가 몸에 닿습니다.
닿은 손목 피부가 까져 피가나고 쓰리운것을 느끼며, 필사적으로 달립니다.
당신의 눈앞에는 길이 보입니다.
.
담쟁이 넝쿨과 색색깔의 건물들…….
안개가 이제 완전히 걷히고, 알록달록하고 예쁜 거리만이 남았습니다.
이대로 앞으로 나아가면 아마도 안전히 집에 도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테츠군은……?
...그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갈까요?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불가능하지만 소원해볼까요?
그때도 반할거고...
일단은, 집에 가자.
나가면 피자 가게에 갈까요.
그래서 같이 피자도 먹고,
이번에는 당신의 향이 나는 향수를 테츠군에게 추천해줘도 좋을 겁니다.
좋은 생각을 해야죠. 그래야 웃으며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서서히 기억이 사라집니다.
테츠군이 어떻게 생겼더라.
어떤 목소리를 냈더라.
핸드폰 전화상에서의 목소리를 기억하려 애써도 갑자기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떤 언어를 썼고, 어떤 문장을 구사했더라.
그리고 당신이, 테츠군을 어떻게 생각했더라…….
…….
그가 누구죠?
당신은 문득 거리의 소음에 정신을 차립니다.
닐스 야드의 행인들이 당신의 주변을 스쳐 지나갑니다.
당신의 뒷골목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명한 피자 가게가 보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익숙한 얼굴. 하지만 낯선 얼굴입니다.
어째서인가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어쩐지 단단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다, 웃어 보입니다.
... 먹고싶은 피자가 있슴다. ...그
이거 데이트 신청임다?
왠지 거절해선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주면 같이가지★
당신이 긍정하자, 그 사람은 당신에게 다시 웃어 보입니다.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져.
이 사람이 내뱉는 그 언어가 왜 그리 친근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END 1 :: 세 블록 앞에서 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사실 상태가 좀 안좋아서 실수가 잦았는데...
(이거말구 세번인가 더 실수함) 제 실수랑 맞먹을정도로 주운이 엄청 안좋은 히나타여서 5어메이징했습니다 ...
히나타 너무 잘믿고 잘따라와줘서 좋았구요 좀 밝구 그래서 괜히 깨발랄해지는기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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